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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기/여행

가족과 함꼐하는 진산(대둔산) 자연 휴양림의 휴식과 과식 서두른다고 나선 길인데도 오후2시 넘어 도착한 휴양림입니다. 도시를 잊고 진정한 휴식을 위한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요합니다. 우선 주린 배를 채울 라면을 끓였습니다. 우린 라면 너무 먹는다. ㅎㅎ 왜 이렇게 안 끓는지....답답 ^^ 집에 있던 압력밥솥에 밥이 남아 있어 함께 데려왔습니다. 비주얼이 좀 떨어지지만.... 거기에 바로 라면을 끓여서 야외에서 먹었습니다. 뭐 그맛이 '1박2일'입니다. 집들이 여럿있습니다. 모두 별채로 구성되어있네요. 몇몇 집들 올립니다. 혹시 가실분들 참고 하세요~ 보령방 예산방 대전방 서산방 태안방 우리 숙소입니다. 바로 옆에 벤치와 고기구워먹을 장소가 있습니다. 내부도 깔끔합니다. 주방 싱크대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청결합니다. 이곳엔 방1에 화장실이 또 있습.. 더보기
충주에서 만난 앙코르와트 '미륵사지' 충주 수안보의 하늘재를 가다보면 미륵사지가 나옵니다. 정확히는 미륵세계사였던거 같습니다. "이곳에도 미륵사가 있구나"라며 바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조금 과장을 하자면 한국의 앙코르와트라는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석불과 석탑 석등이 절묘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절터만 있을 뿐 절은 없더군요. 미륵불이란 현세가 힘들때 주로 등장하는 부처라고 합니다. 미래의 부처 지금은 좀 힘들어도 미래 언젠가는 좋아질꺼라는 믿음을 반영한거겠지요. 석불의 온화한 얼굴을 바라보며 얼굴은 이끼하나 없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저건 뭔 조화인지 ㅎㅎ 깨끗하십니다. 깨끗한 석불의 얼굴 만큼 저도 깨끗해 집니다. 순간이지만요 ㅎㅎ 나오는 길에 돌거북이 눈에 띄네요. 새끼거북을 등에 조각한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더보기
담양 어느 농원의 이른 아침 담양 어느농원에서 이른 아침 만난 자연입니다. 잔잔히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귀를 맑게 해줍니다. 사진 한장 남겨서 그 감격을 자주 생각하고 싶어져서 한장 남겼습니다. 이 사진도 좋지만 뒤집어 봐도 그 절경은 변함이 없습니다. 자연에 위아래가 있겠습니까? 이곳의 완벽한 평화가 우리모두에게 자리하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백범 김구선생의 정신이 서려있는 마곡사 광복절을 맞이해서 공주 태화산 기슭에 자리한 마곡사를 다녀왔습니다. 김구선생님이 임시 기거 하셨던 절입니다. 출가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주차장은 무료 이런거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우리나라 사찰은 입장료가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출산을 해결하려면 아이들은 인원에 상관없이 무료로 해야 합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한적한 길이 나옵니다. 하지만 차량이 제법 다니네요. 얼마전에 갔던 석굴암같은 포스를 주려면 차량 통제 필수입니다. 먼 길도 아닌데 자가용 안타도 될듯하니.. 마곡사 입구에는 해탈문 - 사천문 - 극락교로 이어집니다. 해탈문은 여러분들이 계셔서 사진촬영은 패스 했습니다. 이어지는 사천문 입니다. 정말 이상하게 해탈문과 사천문 안에는 엄청시원한 골바람이 부네요. 사천문을 지나면.. 더보기
아이들과 체험학습 갈만한 곳 경주2박3일 여행코스-2 저녁엔 가볍게 한잔하고 12시경 기절.. 전날밤에 철야운전을 했기 때문에 늦잠을 잘 예정이었지만 눈이 그만 번쩍 떠지고 말았네요 좀 늦잠을 자고 한끼라도 줄여 아점으로 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아깝네요 둘째날 코스 아침식사(맷돌순두부) - 포석정 - 나정 - 일성왕릉 - 경주국립박물관 - 점심(밀면식당) - 오침 - 저녁(구로쌈밥) - 첨성대 - 안압지 - 계림 - 능사리고분 - 보문관광단지 - 야식(치킨) - 취침 세쨋날 코스 분황사 - 김유신장군묘 - 여행 종료 계획이고 실행은 좀 차이가 많습니다. ㅎㅎ 오침은 빠지질 않습니다. 더운데 고생할 필요가 뭐 없어보여서요 늦은 아침으로 맷돌순두부를 노렸지만, 일찍 일어난 관계로 딱 관광객 아침식사시간에 적합한 시간에 걸렸네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요즘 관.. 더보기
아이들과 체험학습 갈만한 곳 2박3일 경주여행코스-1 이번 주말에 2박3일 아니 2박4일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새벽녁에 4번국도를 거쳐 문무대왕릉에 새벽5시 좀 넘어 도착했습니다. 문무대왕릉부터 굴골사까지는 전에 글을 보시면 더 자세히 설명이 있습니다. 첫날 코스 문무대왕릉(일출) - 감은사지(삼층석탑) - 굴골사(마애여래불) - 석굴암 - 불국사 - 괘릉 - 점심 - 오침 - 석식(도솔식당) 대릉원(천마총) - 능산리고분 - 봉황대공연 - 보문관광단지 - 야식 - 취침 너무 빡신 일정입니다.^^; 계획이 뭐 대단했습니다. 완벽한? 사전조사를 통해서 빈틈없이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이들과 언제 또 경주를 오게 될지 모르니까요. 문무대왕릉 일출 입니다. 날은 흐렸지만 간신히 맞이한 반가운 일출입니다. 일출을 보고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감은사로 출발.. 더보기
경주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골굴사 마애여래불 일출을 보고 나니 날이 급격히 밝아오네요 암흑은 천천히 걷히는게 아니라 급격히 사라집니다. 경주 특제 라면을 든든히 먹고 감은사지로 향합니다. 하늘이 후덜덜입니다. 방금 일출을 봤던 하늘이라고는 믿기지 않네요. 다시한번 일출에 감사하게 됩니다 ㅎㅎ 날이 오늘 엄청 흐릴 모양입니다. 비라도 쏟아질 것 같은 분위기네요 그래도 땡볕에 비함 좋습니다. 아직 새벽이라 운치가 더 합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 위용이 대단합니다. 갠적으론 불국사의 석가탑, 다보탑보다 훌륭했습니다. 이곳에서 사리함도 나왔다고 합니다. 신비신비합니다. 이곳을 나와 바로 골국사를 향합니다. 계속 경주시내로 가는 길이니 부담없이 고고싱합니다. 골굴사 오르는 길입니다. 꼭 굴껍데기를 연상시킵니다. 이제 9시인데 벌써 덥습니다. 휴휴 남은 일정을.. 더보기
경주여행 출발 - 문무대왕릉 일출 기필코 맞이하리라 경주라면 안가본 사람을 찾기 힘들정도인 관광지일겁니다. 수학여행 단골이다 보니 그럴겁니다. 하지만 수학여행의 목적이 여행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수단이 여행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제대로 경주여행을 하신 분을 찾는 것은 더 힘듭니다. 여행 전에 많은 분들께 사전 정보를 빼 보려 하였습니다. "경주 가봤지?" "어", "네", "당근" "어디를 꼭 가봐야 돼? 맛집 알아?" "..........." 정보 따위는 한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정보의 바다 인터넷으로 사전 준비를 여행을 하듯이 제법 꼼꼼히 해봤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다니 나도 좀 변한다. 왜 이러지 ㅎㅎ' 우선 2박3일 이지만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뭐 왔소갔소 될듯해서 2박4일로 정했습니다. 문무대왕릉 일출로 시작하는거야 푸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