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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기/여행

아이들과 체험학습 갈만한 곳 2박3일 경주여행코스-1

이번 주말에 2박3일 아니 2박4일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새벽녁에 4번국도를 거쳐 문무대왕릉에 새벽5시 좀 넘어 도착했습니다.
문무대왕릉부터 굴골사까지는 전에 글을 보시면 더 자세히 설명이 있습니다.

첫날 코스 
문무대왕릉(일출) - 감은사지(삼층석탑) - 굴골사(마애여래불) - 석굴암 - 불국사 - 괘릉 - 점심 - 오침 - 석식(도솔식당)
대릉원(천마총) - 능산리고분 - 봉황대공연 - 보문관광단지 - 야식 - 취침
너무 빡신 일정입니다.^^;

계획이 뭐 대단했습니다.
완벽한? 사전조사를 통해서 빈틈없이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이들과 언제 또 경주를 오게 될지 모르니까요.

문무대왕릉 일출 입니다.

 


 

 



날은 흐렸지만 간신히 맞이한 반가운 일출입니다.
일출을 보고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감은사로 출발 했습니다.




제 사진 솜씨로는 그 웅장함이 표현되질 않네요
새벽부터 시작한 하루......엄청 깁니다.
다음 코스 골굴사로 향합니다. 8시 조금 넘었네요.



마애여래불좌상 입니다.
저 온화함에 머리 숙이게 됩니다.



굴골사를 나와 그 유명한 석굴암으로 향합니다.
석굴암은 산길을 조금 올라 가야 하지만 길이 한여름에 가기도 시원한 길입니다.
석굴암 입구에서 본 경주 시내 전경입니다.

저 아래 구름들이 몽한적인 느낌을 주네요. 신들의 도시 경주



석굴암 내부는 촬영불가 입니다.
아쉬워 외부만이라도 한장 찍어 봤습니다.



석굴암을 나와 불국사로 향했습니다.
석굴암 매표소에서 산길로 2키로 정도 가면 불국사 입니다.
하지만
날이 더워 포기 하고 차량이동 했습니다.

불국사 대표 석가탑과 다보탑입니다.


관광객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석굴암까지는 조용히 다닐 수 있었는데 아쉽당...
특이한 점은 중국 일본 관광객이 엄청 많았다는 겁니다.

불국사를 둘러보고 괘릉으로 향했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네요
괘릉의 사자상입니다. 동서남북 사방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사자상을 표정도 압권이지만 마지막 사자는 뭐밍~ 코믹함의 절정입니다.
능을 지키는 자세가 영~
서역인 모양의 석인상도 있습니다.


괘릉까지 모두 돌아보고 오전 일정 종료 했습니다.
점심식사는 보문관광단지 가는길에 떡갈비로 했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한우리가든 떡갈비가 유명하더군요. 
하지만 고색창연 식당이 괘릉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그곳으로 했습니다.
맛은 괜찮은 편이고요 7천원이면 가격도 적당하답니다.

식사 후 숙소로 들어오니 2시가 다 되어가네요
밤샘 운전에 피곤해서 바로 기절 했습니다.
기절 후 눈을 떠 보니 4시가 넘어 가네요.

점심 후 다음 일정이 바로 저녁이네요.
도솔마을이 소문이 났던데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길래 서둘러 출발~
평만큼은 아니더라도 친절하고 편안한 식사 했습니다. 맛도 있습니다.

맛집 탐방중이 아니라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식사 후 대릉원으로 향했습니다.



대릉원 천마총까지 둘러 보고 나니 아이들이 피곤한 모양입니다.
능산리 고분과 공연은 포기해야 할 듯 하네요.

대릉원을 마지막으로 첫째날은 마감합니다.
한번에 쭈욱 쓰긴 너무 많네요. 담날 다담날은 담날 쓰겠습니다.
하루에 이렇게 다니다니, 갠적으로 신기록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