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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기/여행

경주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골굴사 마애여래불

일출을 보고 나니 날이 급격히 밝아오네요
암흑은 천천히 걷히는게 아니라 급격히 사라집니다.


경주 특제 라면을 든든히 먹고 감은사지로 향합니다.

하늘이 후덜덜입니다. 방금 일출을 봤던 하늘이라고는 믿기지 않네요.
다시한번 일출에 감사하게 됩니다 ㅎㅎ



날이 오늘 엄청 흐릴 모양입니다. 비라도 쏟아질 것 같은 분위기네요
그래도 땡볕에 비함 좋습니다.
아직 새벽이라 운치가 더 합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 위용이 대단합니다.


갠적으론 불국사의 석가탑, 다보탑보다 훌륭했습니다.
이곳에서 사리함도 나왔다고 합니다. 신비신비합니다.

이곳을 나와 바로 골국사를 향합니다. 계속 경주시내로 가는 길이니 부담없이 고고싱합니다.

골굴사 오르는 길입니다. 꼭 굴껍데기를 연상시킵니다.
이제 9시인데 벌써 덥습니다.  휴휴
남은 일정을 어찌할꼬

 

굴곡사의 자랑 마애여래불좌상입니다.
온화하신 표정이 압권입니다. 뭐 원더풀이라고 밖에..



이리 높은곳에 와서 저런 훌륭한 조각을 한것 보면 불심이 대단했던 모양입니다.
시킨다고 할일도 아니고, 될일도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