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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외식 훈제오리 매운볶음 저녁메뉴에 고민을 하던중 훈제오리 한팩을 생각해 냈습니다 900그램 한팩은 아니고 400그램... 울 가족은 900은 되야 좀 아쉽지 않게 먹는데.... 하여, 집에 굴러다니는 각종채소(양배추,양파,파,당근)를 섞어 양을 배가 시킵니다. 아~ 떡도 있습니다. 충분한 양이 확보됩니다. 양념장은 고추장2, 고추가루2, 매실액1, 들기름1, 엿기름2, 들깨가루, 먹다 남은 소주3 그야말로 잡히는대로 했습니다. 비주얼이 제법 좋네요. 여기에 더하여 묵은지까지 투입합니다. 원래는 밥볶을때 잘게 가위질 하여 넣을 생각이었는데 기름에 구우니 넘 맛나서 그만, 다 투하하고 먹었습니다. 흡사 삼겹살에 구워먹는 묵은지 맛이 납니다. 하나 몸이 느끼는 부담은 없네요. 오리니까 ^^ 전부 먹어치우고 남은 김치 쫑쫑 썰어 밥 .. 더보기
일밤 '집드림' 우려가 현실로 집드림 일밤의 야심찬 새프로 입니다 신입사원처럼 완전망하지는 않도록 시간대도 나가수와 바꾼거 같네요 일박이랑 나가수를 대결시킨다기보단 한프로를 완전히 망친 신입사원 꼴은 면하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끝까지 볼수 없어 평을 한다는게 우습지만 눈쌀을 찌푸리는 집두림 확인하기는 충분했습니다 '집드림' 제목을 '집줄까?'로 바꿔야겠네요 가정마다 사연은 모두 있습니다 무슨 기준으로 후보를 선발하고 무슨 기준으로 최종 선발을 하겠다는 건지 누가 정답을 제시할까요 서민들이 그렇게 경쟁하는 모습 그닥 감동적이지도 아름답지도 않습니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게임인지 씁슬합니다. 부자에겐 작지만 서민에겐 결코 작지 않은 집한채 의미없는 슬픈 도전이네요 우리에게 필요한건 항상 집이 아니고 행복한 가정이겠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