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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기/건강

집에서 먹는 외식 훈제오리 매운볶음

저녁메뉴에 고민을 하던중 훈제오리 한팩을 생각해 냈습니다
900그램 한팩은 아니고 400그램...
울 가족은 900은 되야 좀 아쉽지 않게 먹는데....

하여,

집에 굴러다니는 각종채소(양배추,양파,파,당근)를 섞어 양을 배가 시킵니다.
아~ 떡도 있습니다. 충분한 양이 확보됩니다.
양념장은 고추장2, 고추가루2, 매실액1, 들기름1, 엿기름2, 들깨가루, 먹다 남은 소주3
그야말로 잡히는대로 했습니다.


비주얼이 제법 좋네요.
여기에 더하여 묵은지까지 투입합니다.
원래는 밥볶을때 잘게 가위질 하여 넣을 생각이었는데 기름에 구우니 넘 맛나서 그만,
다 투하하고 먹었습니다.
흡사 삼겹살에 구워먹는 묵은지 맛이 납니다.
하나 몸이 느끼는 부담은 없네요. 오리니까 ^^



전부 먹어치우고 남은 김치 쫑쫑 썰어 밥 믹서해줍니다.
욕심이 나서 점점 많아지는 양입니다.


싸지만 푸짐하게 먹는
집에서 먹는 외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