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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썩은 나무 일주일째 몰아치던 장마가 그치고 햇쌀이 비치는 날 두 소년이 산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가고있다 "얼마나 더 가야는거야?" 숨을 헐떡이면 진우가 묻는다. "다 왔어 저기 큰나무까지만 가면 돼" 손가락으로 엄청나게 큰 나무를 가르키면서 지성이 말한다 둘은 숲을 헤치고 큰 나무에 다다른다. 나무는 사람이 간신히 들락거릴만한 작은 틈이 나있다 "여기 이 갈라진 틈 보이지?" "그래 갈라졌네~ 썩은 나무 첨보냐?" 지성은 시큰둥하게 말한다. 아랑곳 하지 않고 진우 나무틈 사이에 후레시를 비춘다 "우와~ 지성아! 저 안에 공간이 엄청나다" 시큰둥 하던 지성도 틈새를 들여다 보며 놀란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지성이 말한다. "나도 모르지. 나무 아래로 동굴이 연결된거 아닐까?" "설마" "지.. 더보기
프랑켄슈타인 줄거리 감상평 프랑켄슈타인이 괴물 이름인줄 알았던 어린시절 이상야릇 징글한 영화로 심지어 만화로도 봤던 프랑켄슈타인. 아직도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떠올리게 합니다. 프랑켄슈타인의 줄거리는 여기 적기 미안할 만큼 유명하다. 책도 좋지만 좋은 영화도 만들어졌다.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다. 그래도 괴물영화를 만들지는 않았으니까. 하지만 19세. 여류작가였던 마리.w.셸리의 원작의 느낌은 모두 살리진 못한 느낌이다. 아쉽다. 열아홉, 난 그 무렵 이 책을 완전히 소화시킬 수도 없는 수준이었는데, 부끄럽씀 소설은 소녀가 아주아주아주 잘 쓴 작품이라고 해도 깊다. 너무 깊다. 끝간데 없는 이 심오함. 당시 처자였던 마리님은 뭐지?? 믿을 수 없는 마리님의 인간애 줄거리는 이렇다. - 영화 줄거리('94 프랑켄슈타인) [ 줄거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