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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기/맛집

[부여맛집] 다가올 복날엔 삼삼한 삼삼추어탕

부여에서 서천넘어가다 보면 홍산에 위치하고 있는 삼삼추어탕입니다.
외관이 좀 허름합니다. 사실 안에도 허름 합니다. ㅎㅎ


주유소 바로 옆인데 시골이지만 손님이 많습니다. 
주유소랑 친한거 같습니다. 같은 기둥 사용하는 센스 엿보입니다. ^^

대여섯번 가봤는데 항상 붐비는 식당입니다. 번호표 정도는 아닙니다.
주인아저씨 기분 좋은 인상에 친절하시고요.

근데 한가지 이상한 점은 모두 마을 농부님들이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시골분들이 외식을 자주하지는 않으실텐데 보양식으로 자주들 와서 드시나 봅니다.

반찬은 위에 보이듯이 별거 없습니다. 소박합니다
반찬에 조개젓이 나오는게 좀 특이하고요 김치깍두기 맛납니다.
추어탕엔 김치면 끝인듯해서 그닥 신경 안썼는데.....헐~ 김치 사진없습니다 ㅠㅠ

추어탕은 한솥나와서 드실만큼 떠 드시면 됩니다.
뜨거워도 많이 먹으려면 서두셔야 합니다.
입천정 주의!!

밥은 돌솥에 한그릇씩 바로 해서 나옵니다.
밥도 먹고 누룽지도 먹을 수 있네요.


세팅 완료 사진입니다.
아시겠지만 이제 서둘러야 합니다 ㅎㅎ


혹시 혼자시더라도 들러보세요 
혼자가시면 한뚝배기로 나옵니다. 한뚝배기 하실래요~
 
부여나 서천분들이 아니면 가서 드시기는 좀 어렵겠네요
대백제전이나 서천 축제 할때 들르시면 좋을거 같네요


메뉴는 간단하지만 메뉴판 올립니다.
자리가 찍기 안좋아서 좀 삐딱합니다.
잘 안보이시는 분을 위해 - 추어탕 7천 통 8천 튀김 만냥입니다.

대전분들은 관저동에 분점이 있다니 아쉬운대로 분점 이용가능하네요
전 분점은 안가본 관계로 맛을 장담은 못하겠네요.
하나 뿐인 분점이니까 믿을만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