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들은 시골학교에 다닙니다.
초딩이기도 하지만 공부만 하고 불쌍한?? 유년시절을 보내게 하고 싶지도 않고..
등하교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주말에는 제가 승용차로 모십니다. ㅎ
오는 길에 자주 들러 점심을 해결하는 두부집이 있습니다.
연산 생두부
저희 애들도 이젠 청국장이고 두부고 잘 먹습니다.
첨에는 싫어해도 식성이라는게 접하고 접하고 하다보면 어느정도는 익숙해지는 모양입니다.
특히 이집 청국장은 거무틱틱합니다. 왜 그럴까...
까만콩!! 제 추측인데 맞을겁니다.
한 뚝배기씩 따로 주는데 밥 한공기 말아먹으면 속이 아주 편안해 지고 좋습니다.
주위에서 오골계, 청둥오리 등을 방목해서 키우는데 직접 잡아서 요리해 준답니다. 담에 한번 잡으려고 합니다.
유정란, 오리알 등을 이 곳에서 사다 먹고 있습니다.
판당 만원, 오리알은 만오천원이더라고요.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 가격입니다.
양계장에서 만들어진 계란과는 비교가 되지 않으니까요.
한쪽에선 표고도 재배하고, 기타 밭장물도 재배하네요.
농사는 아니고 다 식당에서 소진 되는거 같습니다. 반찬을 보니 ㅎㅎ
주변 경관도 좋습니다. 연산에 오시면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