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니기/맛집

[대전맛집] 대전에서 만나는 뜨끈한 '전주콩나물국밥 송탄부대찌게'


어제 저녁 과음에서 오는 숙취에 추가해서 
뼈속까지 추운 겨울날에 딱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대전에 많은 콩나물국밥집이 있지만 이곳이 뜨끈합니다.ㅎㅎ 다분히 주관적입니다.


만국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두어달 된거 같습니다.
근데 60년 전통 유명한집...
어디 다른데서 하다 오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처음 간판을 보고 정말 용감하다 싶었습니다.
전주, 송탄 두개의 대표 지역음식을 음식점 이름으로 사용했네요. ㅎㅎ
자신감으로 봐 주어야 겠죠?


찬들은 소박합니다. 짠지 깍뚜기 김치 양파 등등...
새우젖으로 간을 맞추고 청양초는 옵션입니다.

이곳은 국밥을 시키면 계란후라이를 먼저 하나 줍니다.   
후라이는 그냥 후라이라 사진 패스 했구요.. 추가로 계란말이 하나 시켰습니다.

계란말이는 가격(5천)대비 안습하구요, 데친 오징어가 낫지 싶네요. 가격은 동점


메인 국밥입니다. 비주얼 훌륭하네요.
너무 뜨거워 입이 다 훨거 같지만 숙취에 그만입니다.
제가 음식을 아주 알뜰히 먹지는 않는데 그만...싹 비웠습니다.


너무 추운날 뜨끈하게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네요
땀 좀 내고 밖에 나오니 추운 겨울이 시원합니다

다음에는 송탄부태찌게도 먹어 볼랍니다.
국밥 오천원 부대찌게 칠천원 입니다.

추가사항 - 이젠 계란 후라이 안줌, 섭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