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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기/맛집

[금산맛집] 청국장이 맛나는 황토집사람들


대둔산 가는 길에 황토로 지은 청국장집이 있습니다.
방향에 따라서는 대둔산 지나서도 될 수 있겠네요.

제가 입맛이 초클래식이라 청국장을 자주 먹습니다.

황토집사람들이라는 식당으로 보이지 않는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식당이 제법 운치 있어 보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라 더 그렇기도 하고요.

외진 곳이라 찾는 사람이 많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붐비지는 않더군요

청국장집 치고는 그 독특한 향이 없네요.

청국장 팔천냥 조금 쎄고요~ 돌솥 추가하면 딱 만냥에 모십니다.


청국장이 나오기 전에 반찬이 쭈욱 깔립니다, 대략 10여종
엄청많은 가짓수에 땟깔도 훌륭 맛도 좋습니다.
거기다 뜨끈뜨끈 수제 손두부도 나오네요 - 가격이 대략 적정하다는 ㅎㅎ

메인 청국장입니다. 다시 생각해도 군침도는 정갈한 맛입니다.
뭐라 설명할 수가 없네요,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 정도, 양도 쵝오!!
이제 심지어 적정가격을 넘어 싸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차를 타고 돌아오는데 궂은 날에 더 활개를 친다는 냄새도 거의 없이 돌아왔습니다.
대둔산 등산 갈 계획이 있으시면 식사하고 넘어가세요.
또 갠적인 점수를 멕이자면 4.245점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