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무얼해야 하나?? 그런고민을 한방에 날려주시는
마눌님과 함께 부여 충남국악단 공연을 관람하러 부여로 갔습니다.
무료공연이라는 무흣함.
흐린날이라 드라이브 하기엔 제격이었습니다.
입구 인증샷 한 장 찍었습니다.
사진에 전번 잘 보이시죠? 저리로 전화 주시고 예약하시고 출발하시는게 좋습니다.
도착했는데 표가 없으면 난감할테니까요
표 인증샷. 무료공연이라고 하기엔 공연장이 훌륭합니다.
시설보다 공연은 더 더욱.... (토요상설공연입니다.)
시나위 - 저 사실 처음 봅니다. 어색하고 뭔가 좋은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아는 악기도 별루 없습니다.
아마 거문고 가야금 아쟁 피리? 이런 무식. ㅠㅠ
가야금병창 과 춤 - 사실 더 난해해진 가야금 병창...아들놈도 슬슬 비비꼽니다.
사물놀이 - 그나마 익숙한 사물놀이...익숙하다고 해서 즐기는 차원은 아니니...점점 몸이 굳네요
. 그래도 계속 국악을 듣고 있자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악기도 다 앎니다. 꽹과리, 북, 장구, 징 ㅎㅎ 큰자랑?입니다.
경기민요 - 티비에선 10초도 참지 못했는데 현장에서 들으니 좋네요
백제무 - 마지막을 장식한 공연입니다. 아주 신납니다 ㅎㅎ
솔직히 보는동안 잠시 지루할때도 있었지만 공연이 끝나고 나니 머리도 시원하고 공부 제대로 했을때의
기분이 드네요
부여 인근 여행 계획있으시면 잊지말고 팩키지로 들러보세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