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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자연휴양림 가는길에 국도변 라면1번지 최고! 진산 자연휴양림 사전답사를 갔습니다. 네비는 김기사 어플로 대체하고 찾았습니다. '대둔산자연휴양림'으로 지정 근데 김기사에겐 '진산자연 휴양림으로 해야합니다. 대둔산테마빌리지도 김기사에겐 대둔산자연휴양림으로 생각되나 봅니다. 그래서.... 휴양림 가기 좀 전의 국도변 작은 가게에 들렀습니다. 출출할 점심시간인데 라면을 팔것같은 분위기네요. 이런곳에서 이추위에 라면이라 ㅎㅎ 뭐 1박2일에서 먹는 라면에 뒤지지 않을 듯 합니다. '라면1번지'입니다. "라면 하시나요?" - 가게 이름이 라면1번지구만 그런걸 묻다니.... 바로 ㅇㅋ하십니다. "몇개 끓여드려요?" 라면 4그릇 주문하고 밖으로 나오니 날씨마저 따뜻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물이 끓으니 아주머니가 물으시네요? "어떤걸로 끓여요?" 라면 종류마저 고를 .. 더보기
[대전 맛집] 오리주물럭과 묵은김치찌게 생각날땐 정다래~ 우연히 들러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식당입니다. 전에는 묵은지김치찌게를 먹었고요..이번엔 오리주물럭을 먹었습니다. 가격도 부담없고 착합니다. 묵은지김치찌게에는 돌솥밥이 나오고요 든든함의 절정입니다. 조금 외진 도로에 위치하고 있고 사람들 통행이 별로 없는 곳이라 가게 존재 자체를 알리기가 쉽지 않은 위치입니다. 아직 개업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손님이 아주 없습니다. 근데 맛집 맞습니다. 위치 문제니 입소문이 나면 좀 나아지겠지요. 우선 오리주물럭 가열전 사진입니다. 4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맛있는 부침개는 리필까지 해주셨구요 완성된 오리주물럭입니다. 기름기가 자르르르 흐릅니다. 오리기름은 수용성이고 좋다고 하니 부담없이 기름을 비벼서 돌솥밥에 먹습니다. 돌솥밥이 구수한게 최고였습니다. 아~ 배불러.. 더보기
[대전맛집] 대전에서 만나는 뜨끈한 '전주콩나물국밥 송탄부대찌게' 어제 저녁 과음에서 오는 숙취에 추가해서 뼈속까지 추운 겨울날에 딱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대전에 많은 콩나물국밥집이 있지만 이곳이 뜨끈합니다.ㅎㅎ 다분히 주관적입니다. 만국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두어달 된거 같습니다. 근데 60년 전통 유명한집... 어디 다른데서 하다 오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처음 간판을 보고 정말 용감하다 싶었습니다. 전주, 송탄 두개의 대표 지역음식을 음식점 이름으로 사용했네요. ㅎㅎ 자신감으로 봐 주어야 겠죠? 찬들은 소박합니다. 짠지 깍뚜기 김치 양파 등등... 새우젖으로 간을 맞추고 청양초는 옵션입니다. 이곳은 국밥을 시키면 계란후라이를 먼저 하나 줍니다. 후라이는 그냥 후라이라 사진 패스 했구요.. 추가로 계란말이 하나 시켰습니다. 계란말이는 가격(.. 더보기
계룡시 인근 대전 맛집 - 한정식 없는 전라도돌솥한정식 서대전 IC를 지나 계룡시 방향으로 5분여 가다보면 방동이 나옵니다. 이곳은 대전보단 계룡시에 가까운듯 한데..행정구역은 대전 맞습니다. 그곳에 제법 입소문이 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청국장집, 보리밥집이라 생각되어지는데 제목은 전라도 돌솥 한정식입니다. 한정식은 비싼느낌을 동반하게 되는데... 아마 쥔장이 볼때 다양한 반찬에서 오는 자신감 아닐까 싶습니다. 메뉴는 여러가지 있지만 저는 보리밥과 청국장만 먹어봤습니다. 참고로 한정식이란 메뉴는 없습니다. 보리밥 6천원 청국장 7천원입니다. 오늘은 청국장을 먹었습니다. 청국장도 맛있지만 이집의 장점은 그동안 멀리했던 다양한 반찬들을 몸에 채울수 있다는 겁니다. 주문한지 언 20여분이 지나 나온 반찬들.....화가 슬슬 나지만 반찬은 훌륭합니다. 그동안 못.. 더보기
충주에서 만난 앙코르와트 '미륵사지' 충주 수안보의 하늘재를 가다보면 미륵사지가 나옵니다. 정확히는 미륵세계사였던거 같습니다. "이곳에도 미륵사가 있구나"라며 바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조금 과장을 하자면 한국의 앙코르와트라는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석불과 석탑 석등이 절묘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절터만 있을 뿐 절은 없더군요. 미륵불이란 현세가 힘들때 주로 등장하는 부처라고 합니다. 미래의 부처 지금은 좀 힘들어도 미래 언젠가는 좋아질꺼라는 믿음을 반영한거겠지요. 석불의 온화한 얼굴을 바라보며 얼굴은 이끼하나 없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저건 뭔 조화인지 ㅎㅎ 깨끗하십니다. 깨끗한 석불의 얼굴 만큼 저도 깨끗해 집니다. 순간이지만요 ㅎㅎ 나오는 길에 돌거북이 눈에 띄네요. 새끼거북을 등에 조각한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더보기
담양 어느 농원의 이른 아침 담양 어느농원에서 이른 아침 만난 자연입니다. 잔잔히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귀를 맑게 해줍니다. 사진 한장 남겨서 그 감격을 자주 생각하고 싶어져서 한장 남겼습니다. 이 사진도 좋지만 뒤집어 봐도 그 절경은 변함이 없습니다. 자연에 위아래가 있겠습니까? 이곳의 완벽한 평화가 우리모두에게 자리하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백범 김구선생의 정신이 서려있는 마곡사 광복절을 맞이해서 공주 태화산 기슭에 자리한 마곡사를 다녀왔습니다. 김구선생님이 임시 기거 하셨던 절입니다. 출가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주차장은 무료 이런거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우리나라 사찰은 입장료가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출산을 해결하려면 아이들은 인원에 상관없이 무료로 해야 합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한적한 길이 나옵니다. 하지만 차량이 제법 다니네요. 얼마전에 갔던 석굴암같은 포스를 주려면 차량 통제 필수입니다. 먼 길도 아닌데 자가용 안타도 될듯하니.. 마곡사 입구에는 해탈문 - 사천문 - 극락교로 이어집니다. 해탈문은 여러분들이 계셔서 사진촬영은 패스 했습니다. 이어지는 사천문 입니다. 정말 이상하게 해탈문과 사천문 안에는 엄청시원한 골바람이 부네요. 사천문을 지나면.. 더보기
아이들과 체험학습 갈만한 곳 경주2박3일 여행코스-2 저녁엔 가볍게 한잔하고 12시경 기절.. 전날밤에 철야운전을 했기 때문에 늦잠을 잘 예정이었지만 눈이 그만 번쩍 떠지고 말았네요 좀 늦잠을 자고 한끼라도 줄여 아점으로 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아깝네요 둘째날 코스 아침식사(맷돌순두부) - 포석정 - 나정 - 일성왕릉 - 경주국립박물관 - 점심(밀면식당) - 오침 - 저녁(구로쌈밥) - 첨성대 - 안압지 - 계림 - 능사리고분 - 보문관광단지 - 야식(치킨) - 취침 세쨋날 코스 분황사 - 김유신장군묘 - 여행 종료 계획이고 실행은 좀 차이가 많습니다. ㅎㅎ 오침은 빠지질 않습니다. 더운데 고생할 필요가 뭐 없어보여서요 늦은 아침으로 맷돌순두부를 노렸지만, 일찍 일어난 관계로 딱 관광객 아침식사시간에 적합한 시간에 걸렸네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요즘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