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른다고 나선 길인데도 오후2시 넘어 도착한 휴양림입니다.
도시를 잊고 진정한 휴식을 위한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요합니다.
우선 주린 배를 채울 라면을 끓였습니다.
우린 라면 너무 먹는다. ㅎㅎ
왜 이렇게 안 끓는지....답답 ^^
집에 있던 압력밥솥에 밥이 남아 있어 함께 데려왔습니다.
비주얼이 좀 떨어지지만....
거기에 바로 라면을 끓여서 야외에서 먹었습니다. 뭐 그맛이 '1박2일'입니다.
집들이 여럿있습니다. 모두 별채로 구성되어있네요.
몇몇 집들 올립니다. 혹시 가실분들 참고 하세요~
보령방
예산방
대전방
서산방
태안방
우리 숙소입니다. 바로 옆에 벤치와 고기구워먹을 장소가 있습니다.
내부도 깔끔합니다.
주방 싱크대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청결합니다. 이곳엔 방1에 화장실이 또 있습니다.
주방엔 웬만한 도구는 모두 준비되어있습니다.
방들 다 찍지는 못했네요. 아이들과 저녁식사 준비를 해야 해서
늦은 점심에도 불구하고 이른 저녁입니다.
아이들에겐 생소한 채험이라 다들 서두르네요
숯불도 잘 피우고 고기도 너무 맛있네요.
제 소주 한병이 뚝딱 없어졌습니다. 병에 누수가 있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고기가 왜 고기맛이 안나고 새로운 맛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숯아래에는 감자 고구마 깔았습니다.
돼지고기 한근, 소고기 두근, 생선, 호박, 감자, 고구마, 구운계란까지 휙휙
근데 소세지가 왕입니다요. 저 큰 쏘세지 ㅎㅎ
침실도 깔끔 화장실은 깨끗 기분 좋은 잠자리 입니다.
단 밤중에 외출시 후레쉬 필수 입니다.
이 멋진 가로등은 한밤중에는 아웃입니다.
후레쉬가 없으시다면...
나도 나를 볼수 없는 어둠을 체험 하시게 될겁니다.
잊지못할 가족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