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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기/생각

연탄보일러 안에 사는 연탄벌레(까만거미)?

연탄보일러 연탄 구멍위치를 살피던중 아주 까만 벌레 발견했습니다.
거기서 뭘하는진 몰라도 거미는 맞는거 같습니다.
따뜻해서 들어간듯 하네요..근데 너무 뜨거웠는지 운명하셨습니다. ㅠㅠ

너무 가까이 간것이 화근이었는지 은근히 더워지는 온도에 뜨거움을 못 느낀건지

역시 의식하지 못하는게 가장 무서운 일입니다.

언젠가 책에서 본 일화입니다.

부처님이 길을 가시다 파리 한마리가 얼굴에 붙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무심코 손을 휙 휘두르니 파리가 날라갔습니다.
그후
부처님이 팔을 휙휙 계속해서 휘져었습니다.
그에 같이 동행하던 제자가 말했습니다.
"이미 파리는 날라갔습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 방금 무의식적으로 팔을 휘둘렀다"
"그 무의식적인 행동을 다시 하지 않으려 의식적으로 팔을 휘졌는것이다"

- '오쇼의 향기 중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제대로 기억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하나의 무의식적 행동도 안된다는....